“테즈락을 세계적 브랜드로”
시, 2002년까지 200억 지원 예정
- 내용
- 부산시는 지역 공동브랜드인‘테즈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까지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해 전국체전과 2002년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내외 경기를 적극 활용, 테즈락을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전국체전이 열리는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신발 운동화 등 테즈락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뒤 2001년 80억원, 2002년 7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테즈락 지원자금 200억원은 국·시비 각 50억원, 부산지역 신발업계와 섬유업계에서 각 50억원씩 조달하며, 내년부터 지원되는 자금은 주로 대외홍보나 해외판로망 확충 등 해외마케팅 분야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시는 우선 테즈락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세계 굴지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 2002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의 공식명칭 사용권을 획득함으로써 테즈락의 대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경기대회 메인 스타디움 기획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공동으로 기획,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기획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테즈락의 권해홍 대표는 “부산시와 시민들의 대폭적인 지원을 밑거름으로 테즈락이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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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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