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살리기 `결실'
탑마트 광복점, SSM 사전조정 통해 `입점 철회'
- 내용
중구 남포동 옛 렛츠미화당 자리에 입점할 예정이던 탑마트 광복점이 부산시 SSM 사전조정협의회의 중재로 입점을 철회했다. 부산광역시는 탑마트 측이 지역 전통시장과 중소상인과의 상생차원에서 협의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SSM 사업조정 제도 실시 이후 전국 각 지자체에 접수된 86건의 사전조정건 중 대형유통기업이 자율적으로 입점을 철회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SSM 사업조정 신청 7건 가운데 4건이 향토기업인 탑마트 입점과 관련한 사항인 만큼 지역 유통업 상생을 위해 원만한 합의 유도에 노력했다"며 "그 결실이 입점 철회로 돌아온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유통업체 상생 발전에 큰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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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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