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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6호 경제

부산경제 뚜렷한 오름세

7월 신설법인 7년만에 최고치… 서비스·제조업 생산 상승

내용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부산지역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 어음부도율은 계속 하락하고, 신설법인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생산 모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지역경제의 회생 분위기가 뚜렷하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7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40%로 전달(0.44%)에 비해 0.04%p가 떨어졌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7월(0.3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방평균(0.73%)과 광역시 평균(0.64%)에 비해서는 상당히 양호한 편으로, 기업자금사정과 관련 없는 특이부도를 제외하면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32%까지 낮아졌다.

7월중 부산지역 부도금액은 241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24억원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695억원에 비해서는 1/3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어음부도율 하락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부산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7월, 신설법인 수는 356개로 전달에 비해 28개가 늘어났다. 7월 신설법인 수는 2002년 1월의 392개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실물경기 역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지역 서비스업은 올 3월부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생산은 6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3월 이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5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제조업 생산은 6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조선업종 수주 확대와 자동차 업종의 수요회복 기대로 부산지역 실물경제 상황은 꾸준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산시는 지역경제가 회복,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보다 내실 있는 시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8-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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