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은행 힘 합쳐 소상공인 지원
‘금융소외 자영업자 금융지원업무협약’… 부산은행 5억원 특별 출연
- 내용
-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와 무점포·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금융소외 자영업자 금융지원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세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민경제 지원과 안정에 힘을 합쳤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와 무점포·무등록 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금융소외 자영업자 금융지원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은행이 특별 출연한 기금 5억원을 금융소외 자영업자와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용보증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은 사별·이혼·행방불명·가장의 장기실직 등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여성가장 자영업자, 노점상 등 무점포·무등록 사업자,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 사업자 등 금융소외자의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상담과 신청, 현장실사 업무를 대행하고, 별도 보증재단 방문 없이 원-스톱 서비스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가장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0.5% 감면해 6.8% 수준의 변동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금융소외자 1인당 보증한도를 500만원 이내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하나은행과 신용보증 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부산지역 27개 전 지점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국민, 신한, 제일, 기업, 농협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보증 관련 업무 편의를 높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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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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