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전략산업 키우기 온 힘
100억대 투자조합 결성… 기계부품·조선해양 분야 집중 투자
- 내용
- 동남경제권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1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조합이 출범했다(사진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와 BK인베스트먼트의 업무협정 조인식 모습).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경제권의 전략산업인 기계부품소재와 조선해양, 로봇산업,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100억 원대 규모의 투자조합이 출범했다. 부산광역시와 지역 최초의 창업투자사인 BK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클러스트 산업군 특화를 위한 전문투자 펀드인 ‘BK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 제1호’의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 펀드는 정부의 정책지원 자금인 모태펀드 50억원과 BK인베스트먼트 25억원, BN그룹 미주지역 투자전문 계열사인 베스틴 뉴욕 벤처 10억원, 부산시, 부산은행, 삼환종합건설 각각 5억원, 선보공업 3억원 등 총 103억원 규모이다. 펀드 운용은 BK인베스트먼트가 이번 달부터 7년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BK인베스트먼트는 부산과 울산, 경남의 산업특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동남경제권 전략 및 특화산업 중심의 중소벤처기업에 총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인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우수기술을 보유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과 체계적인 경영지원컨설팅 제공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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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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