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싱싱’ 잘 달린다
6월 판매실적 지난해 같은 달 비해 32.3% 증가… 주말 특근 부활
- 내용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 가운데 매출액 기준 2위(3조7천억)를 기록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이하 르노삼성)의 6월 판매실적이 1만5천255대를 기록,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2.3%가 증가(내수 기준) 했다. 수출 역시 전달에 비해 25.1%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지난달부터 생산라인의 주말 특별근무를 6개월 만에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재고관리를 위해 중단했던 르노삼성의 주말 특근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부산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지난 1일부터 ‘SM3 CE 시리즈’를 출시했다. ‘SM3 CE 시리즈’는 감각적이면서도 편리성을 두루 갖춘 준중형의 베이직 ‘CE’를 비롯,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CE 플러스(Plus)’, 인기 있는 고급 사양들로 구성한 프리미엄 모델인 ‘CE 프리미엄 (Premium)’까지 총 3개의 모델로 이뤄져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경남 함안에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함안부품센터에 1MW급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기로 하고 (주)케이앤컴퍼니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르노삼성의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천387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나무 5만 그루와 자동차 450여 대를 운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판매호조와 주말특근 재개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월생산량은 지난해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전망”이라며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모범을 보이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