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천만 달러 투자 유치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1일 협약 체결
- 내용
부산광역시가 7천만 달러 규모의 외국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릴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프랑스 에어리퀴드코리아(주)와 7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902년 설립,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어리퀴드사는 산업용, 의료용 가스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75개국에 130여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연 매출이 130억 유로(24조원)에 달하는 포천지 선정 세계 212위 기업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7천만 달러를 들여, 오는 2010년까지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3만3천㎡에 가스제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향후 투자금액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산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지역발전과 녹색성장, 기업투자로 열어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부산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시·도,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신의 투자정보 제공과 지역발전 비전 공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박람회장 내에 국제산업물류도시, 북항재개발, 금융중심지, 경제자유구역 등을 중심으로 부산투자유치 홍보관과 상담소를 마련,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산업 홍보와 다양한 지원 시책 등을 두루 소개해 기업의 투자 의지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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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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