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어르신 살기 좋은 부산이네
부산실버엑스포 2일부터 벡스코… 일자리 제공 · 복지관 예술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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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고령친화용품 전시회인 '2009 부산실버엑스포'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어르신종합축제 한마당이다.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 실버금융, 주택 및 여가 서비스,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등 3개국 77개 업체가 18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고령친화산업을 부산의 10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동의의료원, 인창병원 등이 종합 무료건강검진 서비스와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성대 RIS 사업단, 한국요양보호협회 등은 실버산업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를 열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자리도 제공한다.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등이 어르신 일자리사업, 취업알선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직종별 '구직신청관', '재취업교육 부스'를 설치해 취업교육 희망자의 교육신청을 받아 취업알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메이크업,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관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산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영호남 노인복지관 예술제'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예술제에는 경남, 경북, 광주, 전남 등 7개 지역 27개 기관의 어르신 1천여명이 평소에 배우고 익힌 스포츠댄스, 우리춤, 생활체조 등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실버엑스포는 고령친화제품을 체험하고,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영호남 지역의 전통문화 등 다양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희망했다.
부산실버엑스포에서 구직과 자원봉사 그리고 취업교육 정보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관람은 무료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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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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