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73.5% "동급최강 인재 고액연봉 주겠다"
입사시기·직급 같아도 큰 차이 … 열정·책임감·성실성 갖춰야 최강 대우
- 내용
본인의 능력만 출중하다면 중소기업에서도 원하는 만큼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 korea.co.kr)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253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특징'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에게 입사 시기 및 직급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원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동급최강 인재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중기 인사담당자 73.5%(186명)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러한 인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6.5%에 불과했다.
특히 중기 10곳 중 4곳 수준인 44.1%는 `동급최강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해당 직원이 원하는 만큼의 연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본인의 능력만 출중하다면 중소기업에서도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회사 자금 사정상 고액연봉은 제시하지 못하지만 진급 및 휴가제공 등의 조건으로 충족시켜 줄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29.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큰 차이의 연봉은 제시하지 못한다'고 답한 곳은 26.9%였다.
그렇다면 다른 직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연봉을 받는 동급최강 인재가 되려면 어떠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설문결과(복수응답),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동급최강 인재가 가지는 특징으로 열정(53.2%)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책임감(45.2%) △성실(38.7%) △창의력(34.9%) △전문성(29.0%) △팀워크(28.0%) △노력(21.0%) 등을 꼽았다.
이 외의 특징으로는·사교성·신속성·세심함·결단력·비전·충성심·유연성 등이 있었다.
한편 동급최강의 능력을 자랑하는 인재가 전체 직원 중 얼마나 되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 직원 중 5%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10% 미만(27.4%) △15∼20% 미만(8.6%) △11∼15% 미만(6.5%) △26∼30% 미만(2.7%) △30% 이상(2.2%) 순이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09-06-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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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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