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파란불’ 켜지나
경기전망 4개월 연속 상승
- 내용
부산지역 경제가 세계경제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월을 고비로 3월부터 서서히 회복, 상승하고 있다. 6월 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경기실사지수)는 74를 기록,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3월 54, 4월 63, 5월 69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5월 제조업 업황실적BSI 역시 75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3월 5p(56), 4월 8p(64)가 오른데 이어 5월 들어서는 처음으로 두자리수(11p) 증가세를 보여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자동차와 기계장비 업종이 각각 32p, 23p가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월 전망치 역시 자동차와 기계장비 업종이 25p, 9p 올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치도 12p, 4p가 각각 올랐다. 매출BSI(70 → 76), 생산BSI(75 → 79), 가동률BSI(72 → 78)의5월 실적치도 모두 3개월 연속 상승, 6월 전망치도 4개월 연속 오른 각각 80, 80, 79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5월 채산성BSI(76 → 81)와 6월 채산성전망BSI(77 → 82)는 전월에 비해 각각 5p 올랐고, 제품재고수준BSI(112 → 109), 인력사정BSI(108 → 104)는 각각 3p, 4p 낮아졌다.
비제조업 분야 5월 업황실적치도 전월에 비해 7p(63 → 70)가 상승,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출BSI(73 → 86)가 큰 폭(13p)으로 오른 가운데 채산성BSI(76 → 80)와 인력사정BSI(94 → 95)는 소폭 올라, 6월 비제조업 경기전망BSI(69 → 71) 역시 2p 정도 기대치가 높아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부산지역 기업의 채산성이 향상 되면서 지역경기가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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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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