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교육 노하우 페루 수출
‘인적자원개발’ 10억달러 계약 … 부산APEC 개최 효과
- 내용
부산광역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정상회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중심이 된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 페루 컨소시엄(APTT S.A)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페루, IP TV 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 부산의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IP 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기반 구축 △6개 권역 연구센터설립 △IP TV 콘텐츠 및 고등교육 분야 핵심 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 체결로 남미 지역 교육 분야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e-러닝 세계화를 적극 추진, 부산지역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페루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달러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APEC e-러닝 연수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부산대 내에 설립돼 차세대 리더 연수, 연구개발, 국제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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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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