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대기업 32.7%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시험과목 인·적성검사(72.5%) > 전공·직무능력(12.2%) > 상식(8.4%) > 영어(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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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2.7%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시험과목 인·적성검사(72.5%) > 전공·직무능력(12.2%) > 상식(8.4%) > 영어(5.3%)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신입사원 채용단계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401개사(80.2%)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시 필기시험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필기시험을 본다'고 답한 기업이 32.7%로 10개사 중 3곳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IT정보통신' 업종에서 필기시험을 본다고 답한 기업이 60.0%(15개사 중 9개사) 이어 '석유화학' 업종이 41.7%(36개사 중 15개사) '제조' 업종이 40.0%(40개사 중 16개사) 순으로 많았다.
필기시험 과목은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기업이 응답률 72.5%(95개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공·직무능력' 시험을 실시하는 기업이 12.2%(16개사) '상식(금융·경제·일반 등)' 8.4%(11개사) 순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영어필기(독해)(5.3%) △한자(4.6%) 순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기업이 많았다.
신입사원 채용시 필기시험을 도입한 시기는, '예년부터 계속 시행해왔다'는 기업이 38.9%로 가장 많았으나, 최근 3년(2006~2008년) 이내에 도입한 기업도 20.6%로 약 5곳 중 1곳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지난해부터 실시했다고 답한 기업이 6.9% △2007년부터(3.8%) △2006년부터(9.9%) 순으로 조사됐다.
필기시험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입사원의 업무 적응을 위해'서거나 '전반적으로 회사와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무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운영하고 있다는 등의 응답이 있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취업경쟁 심화로 필요한 역량의 인재선발이 어려워지면서, 실제 전공·직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업과의 적합성 평가를 위해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