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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5호 경제

엔·달러화 상승 역이용 수출시장 넓혀야

부가가치 높은 실버·요트·교육산업 집중 육성을

내용
제목 없음

엔·달러화 상승 역이용 수출시장 넓혀야

부가가치 높은 실버·요트·교육산업 집중 육성을

 

올 첫 경제현안회의

"지역 기업들은 엔화와 달러화 상승을 역이용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만들고, 부산시는 이들 기업에 재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 입니다." 지난 8일 경제기관 대표,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긴급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올 첫 경제 현안회의가 시청에서 열렸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주재한 경제현안회의에는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최열 부산대 교수 등의 전문가와 부산시 경제관련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이계식 부산발전연구원장은 세계경제 침체에 따라 국내 경제성장률도 2% 이하로 전망하고, 부산의 경제성장률 1.8%(전국 2.0%), 실업률 3.9%(전국 3.4%), 물가상승률 2.8%(전국 3/0%), 수출 증가율 3.2%(전국 1.3%)로 내다봤다. 이 원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 유치 발굴 TF팀 운영 △경제위기 종합상황실 확대 개편 △정부의 기업지원자금 적극 활용 등을 제안했다. 최열 부산대 교수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부산 기후를 활용해 최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 골프장 건설 등의 실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은 "조선기자재업계 호황, 부산·울산고속도로 개통, 신세계 센텀시티 개장, 해외 관광객 확대 등으로 부산은 타 지역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이라며, "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대규모 금액을 출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한국해양대 교수는 부가가치가 높은 요트산업 활성화와 고용효과가 큰 의료·교육사업을 동남권이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조명환 동아대 교수는 정부의 관광진흥기금을 적극 활용할 것을, 김대래 신라대 교수는 대학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 관련 국책사업 유치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허 시장은 "부산경제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면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며 "여러 말씀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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