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동 새벽시장 불황 속 호황
고객편의시설 크게 확충 … 소매기능 강화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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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감전동 새벽시장 불황 속 호황
고객편의시설 크게 확충 … 소매기능 강화 매출 늘어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서부산권 대표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케이드(지붕)·주차장·엘리베이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도매위주의 영업에서 소매기능을 강화하면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농산물 특화시장인 새벽시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4년에 걸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펼쳐왔다. 건물 옥상에 있는 주거용 건물을 철거한 후 주차장으로 바꾸는가 하면, 시장건물 전체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비와 햇빛을 차단, 사계절 내내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올해는 2차 아케이드 설치를 비롯해 상인 교육장, 경로당, 간판 정비, 조명·전광판 설치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18일 준공식을 연다. 외형적 발전에 이어 시장 내부 조직 활성화도 눈에 띈다. 도매중심의 영업에서 소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내 좌판을 설치했다. 지역 내 아파트 부녀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상인들은 시설현대화 이후 시장이 활기를 되찾자 시장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 점포를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만들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 311개 점포를 연결하는 콜센터와 택배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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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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