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화전산단에 대규모 공장 착공
한진중·르노·부산은행에 이어 4번째 규모 … 내년 말 가동
- 내용
-
제목 없음 LS산전 화전산단에 대규모 공장 착공
한진중·르노·부산은행에 이어 4번째 규모 … 내년 말 가동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S산전㈜이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LS산전㈜이 지난 17일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화전산업단지에 스테인리스 강관과 전력설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했다. LS산전은 1천630억원을 들여 10만8천400여㎡ 부지에 전체 면적 6만8천㎡ 규모의 공장을 내년 말에 준공, 스테인리스강관과 동관, 전력설비 등을 생산해 75% 가량을 외국에 수출한다. 규모면에서는 한진중공업,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은행에 이어 4번째. 이 공장은 연간 6천억원의 매출과 65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 대기업 투자로는 1995년 삼성자동차 유치 이후 13년 만에 이뤄진 가장 큰 규모. LS산전㈜ 부산공장 유치는 부산시가 지난해 11월 투자양해각서(MOU)와 입주계약·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LS산전의 생산일정에 맞는 산업단지가 없어 유치가 무산될 뻔했지만 부산시가 중앙부처는 물론 관련 기관 등과 수개월에 걸친 적극적인 협상과 용지공급 약속 등을 통해 LS산전의 투자 결심을 이끌어냈다. LS산전㈜은 지난 2005년 3월 LG산전에서 이름을 바꾸었다. LS산전㈜은 청주와 천안·장흥에도 공장을 두고 있는데, 수출 물3류비 절감과 부산 브랜드 활용 등을 위해 부산신항과 가까운 화전산단에 대규모 공장을 세운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47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