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계 이목 "부산으로"
17개국 5천여 아시아 건축사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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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세계 건축계 이목 "부산으로"
17개국 5천여 아시아 건축사 축제 시작
아시아 건축사들의 최대 잔치인 '제13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벡스코 등에서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8년 서울에서 열린 3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지난 28일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한 세계건축가연맹 회장단 모습
루이스 세계건축사연맹(UIA)의 회장과 조르디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건축사협의회(AIA) 회장, 유럽건축사협의회 회장단 등 세계 건축계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의 건축사와 건축 관련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 이사회와 임원회의 등의 회의를 비롯해 건축학도들의 경연장인 '학생 잼버리',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상 시상식,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30~31일 이틀 동안 '경계를 넘어서-분야간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일본의 아라타 이소자키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유명 건축가 20여명이 건축·경제·환경적 접근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부산에 체류할 국내외 건축인만 2만여명에 달해 100억원 내외의 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날 전망.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이 행사에 이어 아시아건축사협회 본부를 유치, 명실상부한 아시아건축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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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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