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중심지 지정 총력
부산 시민설명회·서울 대규모 세미나 개최 여론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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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 금융중심지 지정 총력
부산 시민설명회·서울 대규모 세미나 개최 여론형성
부산광역시는 정부의 금융중심지 지정을 앞두고 부산에선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에선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여론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형오 국회의장,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특화금융 허브 발전 방향'을 주제로 대규모 세미나를 열었다. 허남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은 세계적 금융동향을 미리 예측해 14년 전부터 '동북아 금융허브'가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추진해 오고 있다"며 "문현금융단지 내에 입주하게 될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등 4대 금융기관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등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특화된 금융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지식경제본부장이 '부산금융산업의 발전전망, 비전과 전략'을, 이기환 한국해양대 교수가 '선박·항만금융의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 당위성을 주장했다. 수도권은 자본중심의 금융도시로, 부산은 해양특화금융도시로 지정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금융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센터'를 설립하고, '금융중심지 추진 TF팀'을 구성하며,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대정부 압박과 대시민 역량결집에 나서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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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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