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전자장비 인증센터 문 열어
지역 조선기자재업계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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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선박전자장비 인증센터 문 열어
지역 조선기자재업계 경쟁력 강화
한국 조선기자재산업의 메카인 강서구 녹산산단에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가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동남권 조선기자재 업계의 숙원이 해결된 것이다.
부산광역시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온 조선기자재산업을 첨단화·과학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를 착공, 이번에 완공한 것. 인증센터는 국·시비 143억원을 들여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품질평가, 제품·기술개발 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조선기자재 업체 간의 기술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각종 세미나·워크숍 등의 교육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센터에는 총 280여종의 시험 장비를 구축,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조선기자재업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조선기자재업체 대부분이 부산 등 동남권에 모여 있지만 시험인증이 가능한 시설은 수도권에만 있어 지역 업체들은 검사비와 교통비 등 많은 비용과 시간을 허비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증센터 개설로 선박용 전자장비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고품질 제품개발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기간산업과(888-317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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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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