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비자 물가지수 0.1% 하락
통계청 부산사무소 발표/7대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
- 내용
- 12월 중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백21.9로 11월보다 0.1% 하락했으며, 98년 12월보다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부산사무소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할 때 농축수산물은 보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0.3%)는 상승했으나 석유류 가격이 내린 공업제품(▽0.4%)과 집세(▽0.1%)가 내려 지난달보다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98년 12월과 비교하면 집세(▽2.9%)는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3.7%)이 크게 오르고 공업제품(2.1%) 및 공공요금(2.0%), 개인서비스(0.7%)가 올라 전체적으로 1.5% 상승했다. 전국평균은 1.4% 상승.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7대 도시 중 제일 높은 수준이며, 98년 말과 비교하면 1.5% 증가해 서울 대전과 함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하여 인천과 함께 가장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한편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백32.1로서 지난달보다 0.2% 하락했으며, 98년 12월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1백21.9)보다 높은 수준이나,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률은 소비자물가 하락률(▽0.1%)보다 큰 0.2% 하락세(전국평균 ▽0.4%)를 보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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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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