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기능·특수화 미국서 ' 인기'
탄탄한 기술력 바탕 … 2천90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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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신발 기능·특수화 미국서 ' 인기'
탄탄한 기술력 바탕 … 2천900만 달러 수출 계약
부산 신발업체들이 세계적인 신발 전시회에서 2천9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부산 신발업체들이 세계적인 신발 전시회에서 2천9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사진은 점프코리아 상담장).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 하계 WSA(World Shoe Association)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18개 기업이 모두 2천9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출상담 실적은 6천만 달러. WSA 전시회는 세계 1천600개 업체에서 6천여 브랜드가 참가하고, 95개국에서 3만6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자재 전문 전시회. 완제품 부문에서 한신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신발자재 부문에서 나노텍세라믹스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상담을 펼친 결과 완제품은 1천438만 달러, 자재품은 1천513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계약 추진액 713만 달러, 올 2월 계약 추진액 718만 달러 등에 비해 각각 50% 이상 늘어난 금액. 이처럼 지역 신발완제품과 자재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특수·기능화 때문.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 이번 행사에서 유럽 지역 바이어와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면서 " 앞으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 우크라이나, 폴란드, 벨로루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도 판로를 넓힐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8-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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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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