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창업투자사 부산 진출
스틱인베스트먼트 지역기업에 올 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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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 지역기업에 올 700억원 투자
국내 최대 창업투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부산에 진출, 올해 지역기업에 7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해운대구 우동 센텀벤처타운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부산 진출은 지난해 부산의 한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첫 투자가 성공한 것이 계기. 이 회사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600억~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국내외 투자목표 4천억원의 16%에 해당하는 규모. 또 단순히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해외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우디투자기관 등 국내외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로, 1999년 설립 후 9년 만에 누적펀드 결성 규모가 2조원 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창업투자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상하이·홍콩·대만 등 4개 해외법인 설립에 이어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는 등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방 진출은 부산이 처음. 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7-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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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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