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금융도시추진센터 설립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동북아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부설기관으로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센터'를 설립했다.

금융도시추진센터는 올해 20여 년간 민간 금융회사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센터장과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 업무를 시작했다. 내년부터 석·박사급 연구원 3명을 추가로 충원해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설 방침. 센터는 지역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시책개발과 문현혁신지구의 '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한 용역작업을 지원하며, 금융도시 발전 로드맵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문현혁신지구가 정부로부터 금융 중심지로 지정받을 경우 이 곳에 입주할 여러 금융기관들과 함께 사단법인 형태의 금융도시추진센터로 확대 개편해 명실상부한 지역 '금융산업의 싱크탱크'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