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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29호 경제

외국인 투자기업을 찾아서 ⑦ 한국MCC로지스틱스㈜

전 세계 수출·입 화물 부가가치 높여 재수출

내용
제목 없음

외국인 투자기업을 찾아서 ⑦ 한국MCC로지스틱스㈜

 

전 세계 수출·입 화물 부가가치 높여 재수출

 

 

자유무역지역인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배후물류지역(옛 제일제당 부지). 컨테이너를 싣은 선박이 쉴새없이 드나드는 감천항 맨 끝에 세계 13위 기업인 일본 미쓰이물산과 부산 물류회사인 ㈜국보가 합작해 설립한 한국MCC로지스틱스(대표 수에후지 코이치)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170억원을 투자해 6만6천㎡ 부지에, 국제종합물류센터(2만2천㎡), 야적장(3만9천㎡), 지원시설(3천700㎡) 등 을 갖추고 전 세계 수출·입 화물을 중간가공해 재수출하고 있다.

 

한국MCC로지스틱스의 종합물류센터와 컨테이너 야적지 전경.

 

이 회사는 감천항 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한 최초의 다국적기업으로, 주로 일본 지방항과 거래를 많이 하고 있다.

주요 거래 품목은 브라질과 케냐 등으로부터 수입한 원두커피 원료와 LME(알류미늄), 조선기자재 등. 수에후지 코이치 대표는 "미쓰이물산이  국제종합물류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부산과 상하이, 타이완 등의 도시를 대상으로 여러 조건을 분석한 결과 항만인프라가 풍부한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MCC란 각종 수출·입 화물을 물류센터에 들어 온 후 분류, 검수, 라벨링, 재포장 등을 거쳐 제3국으로 재수출해  높은 부가치 화물을 창출하는 사업. 선진 국가들이 주요 항만 도시에 종합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것은 물류와 재고 비용을 대폭 줄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부산시는 일본 미쓰이물산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미쓰이물산 본사를 방문해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물류창고를 설립한 후에도 도로, 가로등 등의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온 힘을 다했다.

수에후지 코이치 대표는 "앞으로 중간 가공시설을 더 증설할 예정"이라며, "거래 품목을 생활용품 등으로 늘려 동북아시아에서 제일 큰 물류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문의:한국MCC로지스틱스(290-0901)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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