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중소기업인 대상 선정

씨프러스 최상학 대표 등 6명 우수기업 예우 다하기로

부산광역시는 올해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씨플러스(대표 최상학),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한라레벨㈜(대표 지석준·김영구), ㈜선보공업(대표 최금식), 금오기전㈜(대표 강병춘), 해덕선기㈜(대표 구재고) 등 6개 기업의 대표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시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중소기업인 대상은 1999년부터 기업 건설도, 사업성, 수출실적, 개술개발실적, 사회봉사활동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뽑고 있다.

씨플러스는 선박용 소화 장비 생산업체로 국내 대형 조선소에 자사 브랜드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트렉스타는 등산화·안전화 등을 생산하는 부산의 대표적 신발업체이다. 한라레벨은 선박용 원격 자동측정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며, 해덕선기는 선박 방향타 제작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금오기전은 선박이나 차량용 엔진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기술 혁신형 기업이며, 선보공업은 선박 엔진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시는 대상 수상자들에게 부산시장 표창과 함께 부산시 우수기업으로 예우해 자금 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