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경제 단신

부산기업 한·중·일 산업교류전 참가

부산의 기계·자동차부품 생산 관련 8개 기업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전시장에 참가, 관련 제품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한국·일본·중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산업교류전은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건축자재 등을 전시하는 한편, 관련 심포지엄도 열렸고 산업시찰도 실시했다. 참가한 부산기업으로는 아이손, 중앙카플링, 다인벨상사 등.

지역 업체들은 3개국 바이어들에게 부산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선보였다.

수자원 보호·육성위해 인공어초 296개 설치

부산광역시는 수자원 보호와 육성을 위해 부산해역에 '고기 집' 인 인공어초〈사진〉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9억9천500만원을 들여 남구 용호동, 서구 암남동, 사하구 북형제도 등 88㏊에 모두 296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다. 인공어초는 수중생물의 번식을 도울 목적으로 바다 속에 투입하는 구조물. 여기에 해조가 부착해 번식하면 어류들이 숨어살거나 산란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인공 어초는 모두 3종류. 물고기들의 보금자리가 될 사각형 어초, 패·조류용 대형 세라믹어초, 해조류용 신요철형 어초다. 구조물을 설치하면 부산의 연안 해역에는 모두 2천490㏊ 규모의 인공 어초가 자리 잡게 된다.

국방벤처센터 덕천동에

부산국방벤처센터가 북구 덕천동에 들어선다.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당초 강서구 지사과학산업단지에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접근성 등을 이유로 덕천동으로 바꿨다. 부산국방벤처센터에는 15개 정도의 국방분야 벤처기업이 입주, 빠르면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군이 사용하는 각종 부품을 납품하는 벤처기업의 창업, 관련 기술개발 및 국산화, 해외수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의: 과학기술과(888-3114)

지역 중소기업 3개사 지식기반서비스기업 선정

중소기업청은 부산의 코지텍, 알앤디시스템즈, 영진아이엔씨 등 3개 업체를 지식기반 서비스 연구지원 대상 기업으로 뽑았다.

중기청은 지난 23일 '2008년 중소기업 서비스 연구개발사업'에 이들 3개사를 뽑아  업체당 평균 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T(정보통신), 컨설팅 등 지식기반 서비스기업이 새로운 서비스 상품 등을 개발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반 제조업체의 경우 경영혁신이나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자문단 운영

분야별 전문가 7명 상담

중소기업 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자문단〈사진〉을 구성, 운영한다. 자문단에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7명이 관련 분야들로 상담을 해 준다.

※문의 : 중소기업 중앙회 부산울산본부(637-2061)

부산 어떻게 변했을까

도시건축포럼 개최

부산광역시와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 23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의 지형변화, 건축'을 주제로 도시건축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의 지형을 통해 과거와 현재 부산의 모습을 찾고, 미래 부산의 모습을 그려보겠다는 것. 이날 김용규 부산대 교수는 '인문지형으로 본 부산의 모습'을 발표했다. 김승 동아대 교수는 '부산의 역사적 지형과 근대도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전체 진행은 동아대 김기수 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