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투자펀드 조성
1백20억원 규모 - 전문기관 위탁 관리
- 내용
- 부산시는 1백20억원의 부산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내년과 2001년 각 60억원씩 1백20억원 규모의 부산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 4월 시비 10억원과 벤처캐피탈 등에서 40억원, 엔젤에서 10억원을 출자해 6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2001년 5월에도 60억원을 조성해 6년 정도 운용할 계획이며, 기금이 조성되면 전문투자기관에 위탁관리시킬 방침이다. 펀드가 조성되면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초기단계의 성장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자본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돼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개발 마케팅 시설투자 등으로 벤처기업이 안고 있는 이자비용 부담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자에게는 유휴자본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는 자긍심과 투자수익도 올릴 수 있어 앞으로 민간자본의 기업투자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 결성할 1호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출자규모를 확대해 추가 펀드를 결성하는 한편 과감한 자본투자로 성장 유망한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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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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