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감사 결과 1백3건 지적
해저수족관 추진 등 수범사례 발굴도
- 내용
- 부산시는 10월4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구청과 구의회 사무국, 보건소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1백3건의 문제점을 지적, 61건은 시정조치하고 42건은 주의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억6천만원 상당을 추징·회수 등 조치하고, 관련 공무원 4명에 대해 징계요구하고 84명은 훈계처분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업무를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처리한 수범사례 2건을 발굴해 관련 공무원에 대해 시장표창을 추천토록 하고, 사례를 시 산하 모든 부서에 통보했다. 시는 또 감사지원협의회 위원이 발굴한 개선·건의사항 7건과 제도개선 1건은 업무에 반영토록 했다. 도로보수, 하천변 불법건축물 철거 등 시민감사 요망사항 2건은 감사에 반영해 해결한 후 신청한 시민에게 회신했다. 이번 감사에서 발굴한 수범사례로는 △적극적인 외자유치사업을 추진해 한국 최대 규모의 해저테마수족관 건립 협약체결 △적극적인 업무연찬으로 공법을 변경해 도로개설 공사비의 13.7% 절감 등이다. 또 △재활용품 사회복지시설 기증사업 추진 등 행정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 한편 이번 감사에서 해운대구는 앞으로 △반여지구 택지개발 등 행정수요의 계속적인 증가에 대비해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필요하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이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대책을 적극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8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