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지난해 수주실적 32% 증가
전국 최고… 부산시 건설업 살리기 노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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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전문건설업 지난해 수주실적 32% 증가
전국 최고… 부산시 건설업 살리기 노력 성과
부산광역시의 지역 건설업 살리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부산 전문건설업계의 기성실적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업체들의 기성실적은 4조1천490억원으로 2006년의 3조1천408억원에 비해 32.1%(1조82억원) 증가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해 6월 1군 건설업체 13개사의 지역 본부장을 초청해 지역 건설업체에게 일감을 많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7,9%.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이처럼 지난해 부산 전문건설업계의 기성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조례'를 제정하고,건설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수주율을 높이며,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공사는 나눠 발주,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민간공사인 재개발·재건축 등에도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 1군 업체를 설득했다.또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고쳐 소규모 학교시설은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허남식 부산시장까지 직접 나서 서울 1군 건설업체들을 만나 지역업체에 일감을 많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덕분에 지난해 말 현재 지역 건설업계의 하도급 비율은 57.87%로 2006년 45.06% 보다 12.81%p 상승했다.
※기성실적:건설업체가 수주한 공사물량 중에서 실제공사를 진행한 실적.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3-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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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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