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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85호 경제

어업협정 피해 연 2천4백억

부발연 용역조사- 국제수산물거래 기반 조성 등 대안 제시

내용
 부산시가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직간접 피해액에 대한 조사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역어업 및 수산관련 산업생산 감소액이 2천4백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부산발전연구원에 조사용역을 의뢰한 결과 어업협정에 따른 올해 생산감소액은 △지역어업이 최대 1천7천58억원에서 최소 1천1백84억원 △수산관련 제조업 5백52억원 △수산관련 서비스업 △3백78억원 등 모두 2천4백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지역 총어획 감소량은 최대 17만2천7백28t, 최소 12만6천20t으로 평균 14만6천6백74t(1천4백76억원)으로 기선저인망과 대형트롤 등의 관행조업과 연승 채낚기 외줄낚시 유자망의 실질적인 어업형태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피해액은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산관련 제조업 생산감소액은 모두 5백52억원으로 △수산가공업 2백22억원 △선박건조·수리·부품산업 2백1억원 △어망 얼음 어상자 84억원 △음식료품 염료 등 기타 분야 4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제품 가공업의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관련 서비스업 생산감소액은 △냉장·냉동창고업 및 수산물 유통업 생산감소 84억원 △선용품 생산감소 69억원 △운수 하역 금융·보험 등 1백37억원 △기타관련 서비스업 88억원 등 모두 3백78억원의 생산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형 어업기반 구축 △수산물 유통 선진화·국제화 기반구축 △수산자원 및 어촌관광 활성화 △국제적인 해양수산테크노시티 조성을 기본목표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어업자원에 적합한 어업구조조정 추진 △어업지도단속 강화 등 불법어로 해소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 및 정화사업 등을 지적했다.  또 △감천항 공영수산물 도매시장 건설 등 수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국제수산물 거래를 위한 기반조성 △수산물 유통정보 인프라 구축 △수산자원 관광상품화 추진 △전통어촌문화 계승·발굴을 통한 관광상품화 추진 △어촌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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