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경제 수출·고용 여건 좋아진다
수출 두 자릿수 증가·실업률 3%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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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올 부산경제 수출·고용 여건 좋아진다
수출 두 자릿수 증가·실업률 3%대 유지
올해 부산지역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 실업률은 3%대 유지, 컨테이너 1천400만TEU를 처리, `부산경제 중흥'의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올 수출 두 자릿수 증가·실업률 3%대를 유지해 부산경제 중흥의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수출 증가율 25.5%, 실업률 3.9%, 부산항 `컨' 처리 130만TEU 돌파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경제를 중흥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올 수출 목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증가.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철강 등 역점품목의 수출을 늘려 두 자릿수 달성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부산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06년에 비해 25.5% 증가했고, 전국 비중 역시 2.5%에서 2.7%로 늘어난 수치이다. 부산업체의 수출교역국은 196개국으로 수출 비중은 중국이 13억3천700만 달러(14.8%)로 가장 많고, 일본 10억4천300만 달러(11.5%), 미국 9억1천900만 달러(10.2%) 순.
지난해 부산의 실업률도 3%대에 진입했다. 이는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특수를 누린 지난 200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분기별로는 1/4분기 4.2%, 2/4분기 3.9%, 3/4분기 3.8%, 4/4분기 3.8%로 꾸준히 감소했다.
시는 올해 산업단지 확충·투자유치 등 경제 활성화 10대 시책을 강력 추진, 고용을 최대한 늘려 실업률을 3% 대에서 묶을 방침이다.
지난해 부산항 물동량은 사상 처음으로 1천300만TEU를 돌파,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국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 부산시의 `컨'세 폐지에 따른 부산항 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은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올 부산항 물동량을 지난해 보다 7% 늘어난 1천400만TEU를 처리한다. 부산신항 북 `컨'2-1단계 부두 및 조성공사 등 항만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내 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1-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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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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