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올 물동량 1천300만개 돌파할 듯
11월말 1천214만개… 지난해 보다 10% 증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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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항 올 물동량 1천300만개 돌파할 듯
11월말 1천214만개… 지난해 보다 10% 증가 "사상 최대"
지난달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06만5천880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11월말까지 부산항의 `컨' 처리 물량의 누적 집계는 1천214만2천개(1TEU는 20피트 컨 1개)를 돌파, 연간 처리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천300만개를 넘어 설 전망이다.
사진설명: 자성대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출입 화물은 63만5천26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어난 반면, 환적화물은 43만2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줄어 든 것은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라인과 MSC의 물동량 감소와 미국의 신용경색에 따른 소비재 수입 감소 등이 원인이다.
BPA 관계자는 "환적화물은 이달들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 지난달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PA는 올 부산항의 물동량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물동량 처리량이 수출입 화물 744만개, 환적화물 583만개 등 총 1천327만개를 기록, 지난해 보다 10.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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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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