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산단 10월 가동률 82% 사상 최고
월 생산액 4천756억원·수출 1억8천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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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녹산산단 10월 가동률 82% 사상 최고
월 생산액 4천756억원·수출 1억8천만 달러 기록
지난 10월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의 공장 가동률이 산단 조성 이후 사상 최대인 81.8%를 기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녹산산단에 입주한 1천400개 기업 중 1천260개사가 공장을 가동, 81.8%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 11월에 기록했던 81.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며, 녹산산단을 준공한 지난 2001년 3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는 철강과 기계, 조선기자재 등 주력 업종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장 가동률도 대폭 높아진 것.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 등 대형 설비에 필요한 부품 수요가 대폭 증가한 기계업종이 93.4%의 가동률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자동차업계의 신차 출시 등으로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운송장비업종이 90.8%, 호황을 맞고 있는 철강업종은 83.4%를 기록했다. 녹산산단의 10월 생산액 역시 올 들어 월 최고치인 4천7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1%가 상승했고,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 3월 4천612억원에 비해 144억원 늘어난 금액.
올 10월까지 녹산산단의 생산실적은 총 4조4천986억원. 올해 생산목표인 5조5천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녹산산단의 10월 수출실적은 1억8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9.2% 증가했으나 전년에 비해 1.5% 감소했다. 10월 중 녹산산단의 종업원 수는 2만3천326명.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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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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