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섬유패션전 결산> 규모·위상 국제 전문전시회로 "우뚝"
수출상담 2억6천만… 계약 6천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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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신발섬유패션전 결산
규모·위상 국제 전문전시회로 "우뚝"
수출상담 2억6천만… 계약 6천300만 달러
부산을 동북아 신발·섬유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BIFOT)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신발·섬유·패션 분야의 각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신제품을 전시하는 등 규모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올 전시회에 국내·외 바이어 1천517명이 찾아 2억6천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여 이 중 6천347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이던 4천680억 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또 9개국 301개사가 556부스로 참가했고, 관람객도 12만7천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와 함께 국제 교류나 협력이 한층 강화되면서 국제 규모의 전시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신발전시회 중 하나인 미국의 WSA전시회와 상호 참가 협약을 맺었고, 부산신발센터는 미주지역 업체와 향후 3년간 1천200만 달러의 주문을 성사시켰다.
부산시가 이번 전시회를 부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의례적인 행사를 대폭 줄이고 수출상담회, 신발세미나 등을 늘린 것도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국내 최고 기성복 패션쇼로 인정받고 있는 프레타포르테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반면 국내 대기업 참가 저조, 전시회 콘텐츠 부족, 미주·유럽 바이어 유치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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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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