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업시장 밝은 전망
9월 2.3% 증가 ... 고용사정 질적 개선
- 내용
- 9월 한달 동안 부산지역은 취업자 증가와 함께 주당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풀타임\"\ 근로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취업시장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 부산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9월 부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부산의 취업자는 1백62만8천명으로 8월에 비해 3만8천명(2.3%)이 증가했다. 이같은 취업자 규모는 지난해 2월(1백62만2천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취업자수는 올 2월(1백53만3천명)부터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풀타임 근로자가 8월에 비해 6만4천명(4.5%)이나 늘어나면서 1백48만5천명을 기록한 반면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파트타임 근로자는 3천명이 줄면서 13만4천명으로 줄어들어 고용의 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의 경우 전달에 비해 취업자가 1만3천명 가량 증가해 고용의 양적 측면이 나아진 반면 풀타임 근로자는 2만2천명이나 감소해 질적 측면이 악화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달 일시휴직자(9천명)도 8월보다 2만3천명이 감소했으며, 주당 평균근로시간(51·5시간)은 1.2시간이 늘어나 고용사정도 질적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월의 실업자는 12만6천명, 실업률은 7.2%를 기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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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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