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GS홈쇼핑 고객센터 문 열어 

부산광역시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컨텍센터(콜 센터)를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시가 유치한 (주)GS홈쇼핑은 지난달 25일 동구 범일동 KT부산본부 건물에 고객센터〈사진〉를 설치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250석 규모의 GS홈쇼핑 고객센터는 부산시가 광주·대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에 성공， 지난 5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이번에 문을 연 것．

　GS홈쇼핑 고객센터 개소로 올 들어 부산시가 유치했거나 증설한 컨텍센터는 6개사 1천82석．

　허남식 부산시장은 컨텍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부산소재 컨텍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업체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 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또 컨텍센터 유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에 관련학과 개설을 유도하고， 지역 대학과 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