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 살리기 성과 `뚜렷'
5월말 하도급률 54.15% … 2년 새 1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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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지역 건설업 살리기 성과 `뚜렷'
5월말 하도급률 54.15% … 2년 새 14%p 상승
부산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까지 만들어 지역 건설업 살리기에 나선 결과 하도급 비율이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40.4%에 불과했던 지역 건설업 하도급률이 지난해 45.06%로 높아졌고, 올 5월말 현재 54.15%로 2년 새 무려 14%p나 높아졌다.
사진설명:부산시가 지역 건설업 살리기에 나선 결과 하도급 비율이 상승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은 지난 2월 허남식 부산시장이 중앙 1군 건설업체 13개사 지역 본부장과 임원을 초청, 지역 건설업체에게 일감을 많이 줄 것을 당부하는 모습).
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물량이 대폭 줄어들자 지난해 4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전국 최초. 또 지난해 9월 대형 건설장비 해상수송에 필요한 전용 부두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기계 업체를 위해 부산신항 안에 2천㎡ 규모의 임시 부두를 마련, 수출 길을 터주기도 했다.
올 2월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직접 중앙 1군 건설업체 13개사의 지역 본부장과 임원을 초청,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해 일감을 많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지역 건설업체 물량 확보를 위해 소규모 학교시설은 민간유치사업(BTL)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형 건설업체의 도급하한 금액도 84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올려 지역 업체의 참여 폭을 대폭 넓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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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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