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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1호 경제

시정현장을 찾아서> 부산,컨택센터 지방 거점도시로

 허남식 부산시장 "신규 유치·기존 업체 지원 아끼지 않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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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현장을 찾아서

 

  부산,컨택센터 지방 거점도시로

 

 허남식 부산시장 "신규 유치·기존 업체 지원 아끼지 않을 터" 

 

 

 부산이 컨택센터(옛 콜센터) 지방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유치전략을 세우고, 신규 이전이나 증설업체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해 왔다.  지난 23일 부산시와 부산컨택센터협의회(회장 최수기·부일정보링크 대표)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컨택센터장,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설명:부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컨택센터 유치에 나서 46개사 4천851석을 유치, 컨택센터 지방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사진은 지난 22일 열린 컨택센터협의회와의 간담회).

 

 컨택센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간담회 열기는 뜨거웠다.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컨택센터를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면서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수기 컨택센터협의회 회장은 "부산시가 신규 업체 유치에만 매달리면 기존 업체 지원을 소홀히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자 허 시장은 "기존 업체가 좌석 수를 늘리면 그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손재호 CIC코리아 그룹장은 "자치단체들이 컨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부산은 타 도시보다 우수한 인재가 많고 업무용 사무실이 많은 점을 홍보하면 효과를 볼 것"이라며 유치전략을 제안하기도.

 사실 컨택센터가 청년층 실업해소에기여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광주와 대구 등은 물론 순천·청주시 등 기초지자체도 유치경쟁에 뛰어 들고 있는 실정.

 서상옥 (주)아인 본부장은 "컨택센터 활성화의 핵심은 우수 인력 확보"라며 "구인과 구직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시와 대학, 업계가 마음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허 시장은 "수시로 컨택센터를 찾아 상담원을 격려하고,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겸한 축제를 열어 상담원들의 기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해 또 한번의 큰 박수를 받았다.

 허 시장은 "시 차원에서 컨택센터 실습시설과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상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래 계획했던 시간보다 1시간을 더 넘길 정도로 진지하면서 활기로 가득 찼다.

 한편 부산시가 지난 2004년부터 유치한 컨택센터는 46개사 4천851석. 현재 전국 컨택센터 종사자는 약 18만명으로 이중 70%가 서울과 경기, 대전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부산은 1만5천여 명으로 전체의 8.3% 수준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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