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전 세계 첨단 기계·신기술 "한 눈에"

부산국제기계대전 30일 벡스코 … 25개국 400여개사 참가

　전 세계 첨단 기계·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7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 406개 업체가 1천306개 부스를 만들어 참가한다．부산시는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기계·기술전 △공장자동화기기전 △금형산업전 △용접·공구산업전 △환경산업전 △부품·소재산업전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사진설명: 전 세계 첨단 기계·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2005년 열린 기계대전 모습)．

　행사 참가 예상인원은 해외 바이어 1천500여명을 포함한 12만여명．행사 규모도 커졌을 뿐 아니라 내용도 알차다． 공장자동화 분야의 한국내셔널， 기계·기술 분야의 위아(주)， 금형 분야의 (주)태웅， 용접 분야의 (주)이지웰， 환경 분야의 동아정밀 등 기계관련 국내외 대기업 25개사가 참가한다．수출·구매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아시아로보원대회， 과학기술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특히 첨단 로봇기술을 선보이는 아시아로보원대회는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 70개 팀이 참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시는 이번 기계대전에서 5억 달러의 수출상담과 1억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빅 바이어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문의:공업기술과(888-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