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실명제 도입
시민단체 사전점검 참여도
- 내용
- 부산시 도시개발공사는 하자 없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공사 실명제를 도입하고 시민단체를 입주 전 사전점검에 참석시키기로 했다. 도개공은 9월 입주예정인 북구 구포동 1백3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에 최초로 공사 실명제를 도입하고,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부터 사전 평가를 받기로 했다. 공사 실명제 도입으로 구포임대아파트 시공에 참여한 현장책임자 작업인부 등 전원에 대해 관리대장을 적성해 기록을 보존하게 되며, 이 공사에 참여한 업체와 대리인은 실명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준공 후에는 설계 시공 감리 감독 검사자를 기록한 기록탑을 아파트 진입로 입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개공은 실명제 도입으로 공사 참여자들의 책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개공은 오는 24일 참여자치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을 구포동 임대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초청, 내장재 및 시설물을 사전 점검토록 했다. 이번 시민단체 사전점검은 입주자 사전점검의 일환이나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시민단체에 의뢰하게 된 것이다.아파트 공사실명제 도입 시민단체 사전점검 참여도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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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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