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첫 성과
부산시·지역업체, 양식사료 첨가제 ‘아쿠아바이칸’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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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첫 성과
부산시·지역업체, 양식사료 첨가제 ‘아쿠아바이칸’ 상품화
부산광역시가 지역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 중인 해양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사업이 첫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지역 바이오 제약회사인 (주)바이넥스가 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의 지원을 받아 기존 제품보다 효율이 높으면서도 저렴한 물고기 사료용 생균 첨가제인 아쿠아바이칸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바이칸은 위산이나 바닷물 등에 대한 내성이 강해 양식 어류들이 복용했을 때 기존 유산균 첨가제보다 정장효과가 탁월하는 평.
바이넥스는 자체 실험 결과 넙치 및 볼락에 대해 8주간 아쿠아바이칸을 첨가한 사료를 공급한 경우 이를 첨가하지 않는 사료를 공급한 것에 비해 폐사율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몸집은 40% 가량 커지는 효과를 거뒀다. 바이넥스는 이 제품을 특허 출원한데 이어 최근 첫 출시한 3t 분량을 모두 판매해 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넥스는 이 제품을 월 5t 가량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일본 베트남 중국 등에도 수출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해양자원과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한다면 해양바이어 산업은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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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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