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부산 세계한상대회 -지역제품 수출·투자유치 교두보 확보 주력
국내·외 기업인 2천500여명 참가…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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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지역제품 수출·투자유치 교두보 확보 주력
국내·외 기업인 2천500여명 참가…역대 최대
제5차 부산 세계한상대회 상보
세계 각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해외동포 기업인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행사기간 내내 국내 기업인과 일정을 같이 하며 친교를 다지고 세미나·포럼·투자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 참가 규모 이번 대회에는 40여 개국에서 1천500여명의 동포기업인과 국내 유력 기업인 1천여명 등 총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해외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한미식품 총연합회, 캐나다 한인실업인 총연합회, 재일한국식품연합회 등 식품업 관련 단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300여개의 부스에는 지역 기업 70여개사의 IT·전기·식품·건강·미용·섬유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며, 유통 상담관, 1대1 비즈니스 미팅관, 광역자치단체 홍보관도 들어선다. 글래스홀에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출입국 및 체류 상담관, 병무상담관 등과 부산시 종합안내소 등이 마련된다.
□ 어떤 행사 열리나 개막전 행사로 오는 30일 재외동포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재외동포 골프대회’가 아시아드CC에서 열려 국내외 기업인이 친목을 다진다. 이어 ‘한상 운영위원 및 리딩 CEO간 만찬’, ‘차세대 경제리더의 밤’ 행사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다음 개최지를 선정하는 한상 운영위원회가 열리며, 오후 5시에는 개막식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열린다.
둘째 날인 1일에는 한상특화 세미나, 해외취업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셋째 날인 2일에는 유력 한상과 국내 유수기업 CEO가 함께 하는 ‘리딩 CEO 포럼’, 폐막식, 부산시가 준비한 국악공연 등 문화행사, 부산신항·르노삼성차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행사 등이 열린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산시는 이번 대회의 전체 교역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경기도 대회 8천299만 달러, 2004년 제주대회 5천817만 달러로 교역 규모가 최종 집계됐지만, 올해 대회는 이보다 1천여명 넘게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세계한상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184억원 △부가가치 유발 71억원 △200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와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간접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투자통상과(888-306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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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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