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거래소 허용 반발 ‘확산’
시민투쟁위 결성…시의회·부산상의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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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복수 거래소 허용 반발 ‘확산’
시민투쟁위 결성…시의회·부산상의 결의안 채택
정부의 증권선물거래소 복수 거래소 허용 방침에 부산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선물금융포럼,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2일 중구 중앙동 증권선물거래소 본사 3층 강당에서 ‘복수 거래소 저지 범시민 투쟁위원회’(공동대표 김희로 김정각 박인호 이정애 조성렬 조정희·이하 투쟁위)를 결성했다.
투쟁위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등으로 구성된 ‘복수 거래소 허용 반대 대책협의회’와 별도로 정부 방침이 백지화 될 때까지 적극적인 장외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도 이날 ‘증권선물거래소 복수거래소 허용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산 지역사회의 복수거래소 반대 투쟁에 동참했다.시의회는 “통합거래소가 출범한지 2년이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복수 거래소 허용을 추진하는 것은 거래소 자체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지난 13일 상의 강당에서 ‘복수 거래소 추진 반대 부산상공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상공인들은 “증권선물거래소 부산 본사 유치는 지난 10여 년 간 부산 지역사회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복수 거래소 허용 추진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0-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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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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