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차 부품업체 부산 유치
미국 비스테온사 4년간 1천6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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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스테온사 4년간 1천600만 달러 투자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미국의 비스테온(Visteon)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1천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미국의 비스테온사와 1천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스테온사는 현재 24개국에 117개의 생산거점을 갖고 있는 세계 2위의 자동차부품 생산 전문기업. 차량 내·외장재, 부품 등을 생산해 포드, 지엠, 르노, 비엠더불유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비스테온사는 과학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을 설립, 오는 2009년까지 1천6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 지난 99년 한국에 진출한 비스테온사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 자동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최근 북한 핵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외자유치로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진출에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비스테온사의 이번 투자로 외국기업들의 외국인투자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액수는 11개 기업, 2억4천200만 달러에 이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0-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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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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