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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8호 경제

생활경제 풀어쓰기 / 이전소득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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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풀어쓰기 / 이전소득

 

 

소득은 시장소득, 총소득, 가처분소득, 세후소득 등으로 구분된다.

노동·사업·임대·금융소득 등으로 이루어진 시장소득에 이전소득을 더하면 총소득이 계산되고, 총소득에 직접세와 간접세를 차례로 빼면 가처분소득과 세후소득이 나온다.

이전소득은 가족이나 친인척 등으로부터 받는 생계비 보조금을 말하는 사적이전소득과 공적연금이나 기타 사회보장수혜 등으로 이루어진 공적이전소득으로 구분된다.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적이전소득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조세ㆍ이전소득의 분포’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통계청의 2003∼2005년 가계수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인 이상 전국 가구를 기준으로 한 연간 사적이전소득은 2003년에 126만원, 2004년에 168만원, 2005년에 181만원 등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전국 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각각 3천557만원, 3천828만원, 3천980만원 등이었다. 2005년 기준으로 소득계층별 사적이전소득 규모를 보면 중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서 절대금액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2005년도의 평균 사적이전소득은 181만원인데 반해 소득수준에 따라 10개 그룹으로 분류된 최하위 10%인 1분위는 153만원, 2분위는 210만원, 3분위는 179만원, 4분위는 150만원, 5분위는 141만원, 6분위는 167만원, 7분위는 171만원, 8분위는 159만원, 9분위는 217만원, 최상위인 10분위는 261만원 등으로 계산됐다.

상위계층인 10분위와 9분위, 그리고 하위계층인 2분위 가구에서 전체 평균 금액을 웃도는 사적이전소득을 얻고 있는 것이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중 소득층에 비해 사전이전소득의 절대금액이 큰 원인은 저소득층에서는 생계비 보조 비중이, 고소득층에서는 증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었다. <강준규 동의대 교수·경제학>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0-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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