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비바사 R&D센터 유치
내달 센텀벤처타운 내 사무실 개소…5년간 1천만 달러 투자
- 내용
-
제목 없음 영국 아비바사 R&D센터 유치
내달 센텀벤처타운 내 사무실 개소…5년간 1천만 달러 투자
세계적인 조선·해양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영국 아비바사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부산에 세워진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8일 다국적 기업인 영국 아비바사의 선박설계 R&D센터를 유치, 다음달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센텀벤처타운에서 문을 연다고 밝혔다.해외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의 R&D센터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처음이며, 다국적기업의 연구센터 유치도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아비바사가 부산에 R&D센터 설치를 결정한 것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 한진중공업 등 대형 조선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강조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유치전략 때문.
선박설계용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아비바사는 현재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진·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에 선박설계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아비바사는 부산 R&D센터에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천191만 달러를 투자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기술 서비스 제공, 신제품 테스트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 2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 가운데 절반을 국내 인력으로 채울 방침이어서 조선 및 IT산업 분야의 고급 인력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아비바사의 유치로 외자유치 및 지역 우수 인재 확보 등 직접효과와 조선해양 소프트웨어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등 간접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3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