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부산벤처기업인상 5명 선정

부산광역시는 올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주)제노 김정상 대표, (주)천년약속 김성열 대표, 제마코플레어(주) 이병승 대표, 듀라케미 김동규 대표, (주)코웰메디 정지화 대표 등 5명을 뽑았다．

제노(금정구 장전동)는 지난 2000년 설립한 IT벤처기업으로 인터넷방송 자동화 전문기기를 자체 개발해 연구중심의 벤처기업 운영모델을 제시,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천년약속(기장군 정관면)은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주 ‘천년약속’을 개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선정되었고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을 평가 받았다.제마코플레어(기장군 정관면)는 미국에서 수입하던 산업용 에어드라이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에어드라이어에 들어가는 열 교환기술을 개발해 제품의 소형화와 제조단가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듀라케미(강서구 송정동)는 특수코팅제 개발 및 제조업체로 미끄럼 방지기능을 가진 도로 포장재 ‘모르터’와 높은 온도에서도 도로를 포장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했다.

코웰메디(사상구 감전2동)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여성 벤처기업으로 특허등록 11건·실용신안 10건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엔진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이들 수상자에게 ‘기업인 예우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으로 예우해 자금지원 및 신용보증 특례,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줄 계획．※문의:과학기술과(888-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