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중기 보증한도 늘리고 금리 내리고

부산은행 - 신용보증기금 협약체결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권으로부터 손쉽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8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에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지원키로 한 지역 중소기업은 △부산시 10대 전략산업군 △부산은행 발굴 유망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금 발굴 유망 중소기업 △부산은행-부산상공회의소간 금융지원 협약기업 △화전산단 등 용지 분양 업체 △산업단지 입주 및 창업기업 등이다.두 기관은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연간 매출액의 1/3까지 확대하고 대출금리 및 보증료 우대, 심사절차 단축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이 공장을 짓거나 확장할 때는 토지구입 자금에서부터 공장건물 신축자금까지도 모두 지원키로 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부산도시공사와 화전산단 등 공장용지 분양관련 협약체결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부산은행 여신기획팀 이두호 팀장은 “현재 부산은행이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에 1조 3천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협약으로 전략산업 연관기업까지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은행(669-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