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산단 분양 투기 원천봉쇄
업체 대표·제품 사진 붙여야 접수
- 내용
- 부산광역시와 토지공사 부산본부는 산업단지 분양투기를 막기 위해 입주신청 서류에 해당업체의 대표 사진 등을 붙여 분양신청을 받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지난달 27일 정관산업단지 내 잔여용지 4만6천여 평의 분양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4순위 신청 기간인 오는 15∼17일 사흘간 분양을 원하는 업체는 제출서류에 업체 대표 얼굴 사진을 붙여야 하며, 공장설립 계획서에는 현재 가동 중인 업체의 이름이 들어간 공장 사진과 제품 제조장면을 담은 사진을 붙여야 한다. 또 대리인에 의한 입주신청도 업체당 1명으로 한정해 투기를 사전에 봉쇄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과학산단 잔여필지 분양 때 투기세력이 대거 설치면서 전체 입주 신청자가 무려 1천746명에 달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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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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