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직업전문학교, 취업난 돌파구로 인기
직종 다양·교육비 무료 … 내년 2월까지 모집
- 내용
-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요즘 직업전문학교가 취업문을 뚫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라면 2006년 신입생을 모집중인 직업전문학교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무료로 실무기술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료 후 취업 가능성도 매우 높다.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직업전문학교는 부산 기장군 한독부산직업전문학교와 경남 진주시 진주직업전문학교, 경남 창원시 한백창원직업전문학교 등 부산·경남 3개교를 비롯 전국에 2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능사 양성 주간 1년 과정과 야간 6개월 과정이 있으며, 신기술관련직종과 IT관련직종 등 총 21개 공과에 52개의 직종을 운영하고 있다. 만15세 이상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청·장년층, 비진학 청소년, 여성 등 학력·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자격증시대를 맞아 졸업장 대신 전문기술로 취업문을 뚫으려는 대학·대학원 졸업생 등 고학력자까지 직업전문학교로 몰리고 있다. 또 현직에 있는 직장인과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도 새 직장을 얻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 학교는 수업료, 실습재료비, 교재비, 실습복, 기숙사, 식비 등을 전액 국가예산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교육생은 무료로 각종 교육을 받으며 매월 훈련수당(20만원)과 교통비(5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2개 종목 이상 자격증 취득자도 교육생 중 50%가 넘고, 기업체의 구인요청도 많아 취업이 훨씬 쉽다. 국립 직업전문학교는 수료생 전원 취업알선을 해주고 있으며, 실제 업체를 저울질 하는 자발적 미취업자를 제외하곤 100% 취업이 가능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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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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