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발·섬유산업 도약 발판 마련
- 내용
- 수출계약 6천100만 달러 … 지난해 보다 80% 늘어 `200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5억8천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6천100만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 4일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발과 피혁, 섬유와 패션이 함께 한 토털패션 전시회로 업체수와 수출상담, 계약액수가 지난해보다 80% 가량 늘었다. 41개국에서 51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신발피혁전에는 나이키코리아 마이클 라우 지사장, 이탈리아 가몬트사 몰린 회장, 미국 바이오 메카니카사의 마틴숄튼박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전시장을 찾아 이번 전시회의 위상을 절감케 했다. 섬유패션전에는 국내 최대의 자수기 및 재봉기 생산업체인 썬스타가 홍콩의 한 회사와 1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청바지 등을 생산하는 ㈜아이나노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전시회는 APEC 개최로 높아진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활용해 준비과정부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발·섬유산업의 옛 영광을 회복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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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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